♥ 추억하며..

들풀 향기

까망쑤나 2008. 5. 9. 23:57

 
      들 풀 향 기

           

           

          빛도 그림자도 사랑도 미움도

          들풀을 바라보며 던져 버렸습니다.

          야망에 찬 야심은 사라지고

          소박한 꿈으로 장식하며

          사라져가는 희망을 안고

          한껏 부풀어 오른 풍선처럼

          날아오르는 부푼 가슴을

          맘껏 내밀어 봅니다.

          은은한 향기가 따뜻한 가슴에 파묻고

          보이지 않던 꽃들은 차곡 차곡 �여

          하나둘 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이름모를 꽃들이 나의 눈을 고정케하고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지금엔 누구도 부럽지가 않습니다.

          들풀 향기가 날 묶었기에...

          한아름 안고 가렵니다

          나아닌 다른 이를 위하여~~^^

           

                     + 모퉁이 돌 +

           

                                         

      '♥ 추억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많은 사람들은..  (0) 2008.05.13
      항상 그리운 당신  (0) 2008.05.11
      처음의 그 마음으로  (0) 2008.05.09
      사랑하고 있을때가 가장 외롭다.  (0) 2008.05.08
      우리 사랑은 멀기만 한데..  (0) 2008.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