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하며..

꽃비가 안겨준 기쁨!

까망쑤나 2008. 4. 14. 01:56

 

 

꽃비가 안겨준 기쁨!

 

하얗고 빛나는 꽃비가 내립니다

어느새 내맘도 흩날리고 있습니다.

나비랑 꽃이랑 나풀거리며 날아다닙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차마 보고싶단 말을 못하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림움을 가득 안고 있지만

바쁜 나머지 그대를 순간 잊었습니다

고개들어 창공을 가르며 소복이 쌓인 꽃비가

살랑 살랑 불어오는 바람엔 꼼짝없이

내맘을 붙잡아 놓고 맙니다

고개들기가 무섭습니다.

바라보는 나의 눈빛은 이미 그 아름다움에 반짝이고있습니다

아련히 눈을 감아 보아도 꽃비는 내가슴에 아른거립니다

세상에서 얻을수 없는 최고에 선물 이었던 것입니다.

난 그 행복을 꼬옥 잡으렵니다

생각이 날때면 꽃비를 바라보며 소원하렵니다

꽃비가 안겨준 기쁨이 나에게서 떠나지 않도록....

 모퉁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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