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

까망쑤나 2008. 4. 11. 03:17
>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 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제 걷힐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은 그 어둠을 통해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눈물 한 방울씩을 
날마다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눈물이 언제 마를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눈물로 말미암아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용서받아야 
할 일 한가지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용서가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용서를 구하다가 어느새 
모든것을 용서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하고 싶은 말 
하나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말이 어떤 말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숨기고있는 
그말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미움 하나씩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미움이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미움을 삭여내다가 결국은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희망의 씨 하나씩 묻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희망이 언제 싹틀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희망의 싹이 트기를 
기다리다가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됩니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