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맙다. 이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한 건 처음이란다. 아무에게도 이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죽을까봐, 그렇게 영영 이 이야기가 지구상에서 지워질까봐 두려웠어. 이제 네가 나를 위해 그 이야기를 고이 간직해주렴."
- 파울로 코엘료의《브리다》중에서 -
* 처음 이야기를 할 때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드러내 모두 보여줄 때가 있습니다. 특별한 기회에 특별한 사람에게만, 특히 사랑하는 사람, 믿는 사람에게만 열 수 있는 내면의 깊은 속살입니다. 진정한 사랑, 진정한 믿음은 그 깊은 속살을 깊이 삼켜 고이 간직하는 것입니다.